경제금융용어/주식 채권 ETF

중국 신용등급 강등관련 코멘트. 미국증시 Daily Three Points.

미래소년_줄루 2023. 12. 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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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소년입니다.

미래소년과 함께하는 오늘의 미국 증시

# Key Takeaways
- 10월 채용공고(Job Openings) 873.3만건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 11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2.7 기록하며 확장 지속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3개월 만에 최저 기록 vs. 달러 강세 기조 유지
<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구인건수 둔화에 따른 10년물 금리 4.1%대 진입에도, 숨고르기 장세 지속 (다우 -0.22%, S&P500 -0.06%, 나스닥 +0.31%).

b. 과거에 연준 긴축 이후 "경기 침체 -> 주가 급락"이라는 패턴이 나타났던 것은 맞지만, 오늘날에 그것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아보임

c. 국내 증시도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 연준 금리인하 불확실성 등으로 정체된 주가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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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증시 분위기를 점검해보면 내년도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당사는 내년 6월 인하 시작 후 연내 총 75bp인하 전망), 긴축이 초래하는 경기 침체 및 주가 급락과 관련한 논란도 재차 부각되고 있는 실정.

우선 경기 침체 등 대형 충격이 발생해야 연준이 정책을 선회했다는 것이 지난날 증시의 역사였음. 

이와 관련해 최근 브루킹스 논문 “Landings, Soft and Hard: The Federal Reserve, 1965-2022”을 살펴보면, 1965년 이후 연준의 긴축 사이클은 총 11회(‘22년 사이클 제외)에 였고, 역사적으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미국 경기 둔화가 본격화 됐음.

그 과정에서 증시도 같이 부진한 흐름을 연출했으며, 이 기간 동안 S&P500의 고점대비 주가하락률(MDD, Maximum Draw Down)은 평균 29.2%를 기록.

무엇보다 기준금리가 고점을 형성한 이후, 즉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이후에 S&P500의 고점대비 주가하락률은 22.7%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종료하더라도, 고금리 부작용 누적으로 “소비 둔화 -> 기업 실적 둔화 -> 증시 급락-> 금리인하 사이클 돌입”라는 부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냈던 것으로 판단.

2.

이 같은 패턴(or 피드백 루프)을 현 상황에 적용해보면, 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으로 인식되는7월 FOMC 이후 12월 현재까지 S&P500은 고점 대비 하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연 고점을 향해가고 있는 모습.

따라서 향후 주식시장이 더 오르기보다는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일차적인 결론을 내릴 수가 있기는 함.

하지만 과거 11번의 긴축 기간 중 1965년~66년, 1983년~1984년, 1993년~1995년처럼 소프트랜딩에 성공한 3번의 사례에 더 주목해야 함

(해당 논문에서는 1% 미만의 GDP 성장 혹은 전미경제연구소에서 공식적인 침체 판단을 내리지 않은 사례를 소프트랜딩으로 규정).

과거 3차례 소프트랜딩 사례에서 시장금리가 고점을 찍은 후 S&P500의 고점대비 주가하락률은 평균 4.1% 불과했기 때문.

3.

10월 JOLTs 구인건수 부진(873만 vs 컨센 930만) 등 고용이나 소비가 둔화 추세로 접어든 것은 맞으나, 이전 침체시기 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진한 상태이며 ‘24년 미국 성장전망(IMF 전망 2.1%, OECD 1.5%)을 감안 시 소프트랜딩으로 귀결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

기업 실적도 이미 2~3분기(한국 2분기, 미국 3분기)에 턴어라운드하면서 과거 침체와 다른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되는 부분.

따라서 상기 사례에서 언급한 과거의 부정적인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증시 하방 포지션을 확대하는 전략은 자제할 필요.

4.

전일 국내 증시는 아시아 증시 약세 속 장 중반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확대됨에 따라 코스닥 위주로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하락 마감(코스피 -0.8%, 코스닥 -1.8%).

금일에는 미국 구인건수 감소에 따른 미 10년물 금리 4.1%대 진입, 애플(+2.1%), 엔비디아(+2.3%) 등 미국 빅테크주 강세에도, 연준 금리인하 및 경기 경로를 둘러싼 논란 지속, 연말 국내 개인의 대주주 양도세 회피성 물량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전일 국내 증시 장 마감 후 전해진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전망 강등 소식(이유는 적자 증가, 부동산 침체 등)도 부담이 될 소지가 있음.

다만, 해당 이벤트 발생 이후 위안화가 7.14위안 레벨에서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는 점 상대적으로 중국 경기 향방과 민감한 유럽 증시(닥스 +0.8%)가 견조했다는 점을 감안 시 금일 중화권 증시 변화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12/06,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글로벌 헤드라인

 

미국증시 마감현황

미 증시는 노동시장 냉각이 지속되고 있다는 채용공고 결과를 반영하며 미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락 압력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를 하회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서비스업 경기가 지속 확장 중이라는 점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서비스업 경기 확장: 11월 ISM 서비스업 PMI는 52.7로 10월 51.8과 예상치인 52.0을 모두 상회하며 11개월 연속 확장세 이어가. 

제조업과 달리 생산, 고용, 재고 등 주요 항목들의 개선 흐름 두드러져. 

다만, 재고감정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62.2를 기록하였고 수입은 전월대비 6.3% 포인트나 위축된 53.7을 기록. 

- 채용공고 급감: 노동수요의 척도인 10월 채용공고는 전월대비 61.7만건 감소한 873.3만 건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이는 지난 달 하향 수정된 935만건과 시장이 예상한 930만건을 모두 하회. 

실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율은 1.34까지 떨어지며 팬데믹 이전 수준(1.20)에 거의 근접. 

특히, 재직자 수 250명 미만의 중소 기업에서 69.1만 건의 일자리 수가 감소.

 

미국증시 업종별 등락률

미국증시 금일장에서는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주 그리고 임의소비재주의

소폭 상승을 제외하곤 8개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기술 섹터는 상승,

감산으로 그동안 상승했던 유가는 자발적이라는 강제성이 없는

합의로 금일 1% 넘게 하락했다.

원자재 섹터도 1.37% 하락하며 마감했다.

 

미국증시 특징주

메타플랫폼스(META, -0.5%)을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7’ 기업의 주가는 각각 1~2%대 상승 기록. 

특히 애플(AAPL, +2.1%)은 2024 회계연도 1분기 앱스토어 매출이 전분기대비 11%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 

이 영향으로 S&P 500 주요 섹터 중 IT(+0.8%), 경기소비재(+0.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2%) 만 상승하고 나머지 8개 업종은 모두 하락. 

 

AT&T(T, +3.4%)는 개방형 무선 접속 네트워크(Open RAN)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구입을 기존 노키아(NOK, -5.1%)에서 에릭슨(ERIC, +4.0%)로 교체. 

CVS헬스(CVS, +3.7%)는 처방약 가격 책정 방식 개편과 24년 매출 전망 상향 소식에 상승했다. 

J.M.스머커(+3.3%)는 소비자가 높은 가격을 수용하며 분기 매출이 7%이나 증가했다고 밝혀. 반면, 앨버말(ALB, -5.6%)은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하향하자 하락했다.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8.7%)는 CFO가 4분기 부정적 광대역 서비스 가입자 수 경고에 하락. 이에 동종업종인 컴캐스트(CMCSA, -3.4%), 케이블 원(CABO, -6.8%) 등 하락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이슈

 

»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등급: A1 유지)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막기 위한 재정 활용 과정에서 증가하는 부채 수준에 대한 우려를 표명

 

>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코멘트 

•무디스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 뉴스를 찾아보니 2016년에는 정부 부채와 외환보유액 감소, 2017년에도 부채 증가와 잠재 성장률 하락이 이유

•현재 보도 내용을 보면 금번 조정도 결국, 의도했던 아니던 ’부동산-지방정부(재정수입)-LGFV' 연결고리 차단 부작용을 중앙정부가 떠안게되고, 부동산 부문 축소와 장기성장률 하락 등을 반영한 하향조정. 2015년 이후 부채 문제에 대해 ’빅베스(수술)‘를 막고 ‘시간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한 중국 입장에서 억울해도 피할수가 없는 평가. 터트리던 안터트리던, 중앙이 가지던 지방이 가지던, 금리 낮춰주면서(은행 손해) 긴시간 체질 개선을 하는 상황에서 펜데믹류의 침체사이클이 오면 더 부각되는것이 사실. 2016-2017년 하향도 결국 2012-2015년 경기•부동산 장기 침체 이후 부작용때문임. 

•중국정부가 금일 반박에서 정부부문 레버리지율 50%대로 낮다는 주장은 중앙•지방 공식 기준이며, LGFV의 부채를 합치면 최소 72% 육박. 이는 2015년 40%에서 32.2%pt 상승한것으로 중국 정부부채는 7-8년간 중앙이 아닌(현 20%) 지방 부문이 빠른 확장이 견인. 비록 지방과 LGFV 부채 증가속도가 최근 4년간 둔화되었지만, 현재 부동산 재정수입 감소로 인해 재반등 혹은 중앙 개입 불가피. 

•현재 ’탈부동산 기조 하에서 2024년에는 중앙정부 레버리징이 지방을 대체하는 가운데, 부동산 연착륙 유도와 특정 지방 LGFV 부채 처리(진행중), 금융권 자본확충과 배드뱅크 가동 등이 진행될것. 과거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후 경기•주가 회복 사례를 참고할때 금융시장 중장기 충격 가능성 낮다고 판단. 다만, 장기적으로 중앙정부 레버리징의 완급조절과 지방 재정의 자생력 구축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탈부동산과 제조업 고도화 및 서비스업 안정 성장‘이라는 장기 목표하에서 회복•침체 반복 불가피.

 

국채금리 추이

 

달러화 추이

 
 

상품시장 동향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 3천달러를 돌파하였고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 

국제유가 0.9% 하락...WTI 72.32달러

미국 천연가스 선물 2.71 달러...0.4% 상승 금선물 약보합...2,030달러 후반까지 후퇴비트코인, 장중 44,000달러 돌파...20개월래 최고 > 비트코인, 올해 들어 지금까지 160% 상승> 이더리움, 올해 들어 지금까지 88% 상승>> 암호화폐, 주요국 금리인하 가능성 고조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시드 펀등 유치> 비트코인, 내년 4월 반감기 기대감 작용> 비트코인, 낙관론 확산 속 우려 존재 > "미국 고금리 기조 장기화 시 비트코인 상승폭 제한"> 비트코인 하락 시 관련 종목/ETF 투자 특히 유의

 

[키움 혁신성장리서치/스몰캡] 

키움 스몰캡 Monthly vol.12: 24년 Top Picks

◎ 학준's Pick: 연말 및 1Q24 모멘텀
- 연말 및 1Q24에 모멘텀 있는 업체 선정
- 서브컬처에 대한 인기도 지속 상승 중. 24년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에 대한 관심도 역시 상승 전망
- 자동화설비 이익률 상승, 추가적인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주 기대되는 우신시스템 주목
- IP 확보를 기반으로 고객사 및 추가 사업 확장 기대되는 스튜디오미르 관심
- Top Picks: 우신시스템(017370)/스튜디오미르(408900)

◎ 현진's Pick: 24년 실적&성장 모멘텀
- 24년 안정적인 실적과 추가 성장 모멘텀 모두 보유한 업체 선정
-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 의료기기 사업 확대 기대되는 드림텍 주목
- HBM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장비 납품 및 고객사 확대 기대되는 제우스 관심
- 증가한 수주잔고 기반 안정적인 실적과 M&A를 통한 신규 사업 본격화 기대되는 나인테크 관심
- Top Pick: 드림텍(192650)

◎ 한결&민수's Pick
- 아이쓰리시스템(214430): 해외 모듈화 제품 판매 확대, 비냉각형 센서 수율 개선 등으로 OPM 개선 흐름 지속 전망
- 국내 방산 기업들의 해외 신규 수주 기대감 지속. 추가적인 실적 성장 기대
- 바이오플러스(099430): HA필러의 꾸준한 성장과 가파른 스킨부스터 성장세 주목
- 상장 이후 평균 PER 15배 하회 국면.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오늘도 성공투자하는 하루 되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미래소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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