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Takeaways - 미 증시, 금리 경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 - FOMC 의사록, 올해 금리 인하 적절하나 시기 언급 부재 등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낮춰 - 12월 ISM 제조업 PMI, 지난달과 시장 예상 소폭 상회, 위축 국면은 지속
글로벌 헤드라인
»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예측이 어려우며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
» 주요 은행들의 2024년 연준 금리인하 개시 시점 및 인하 횟수 전망 » 상기 18개 은행 중 7개가 3월 혹은 5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9개 은행이 6월 인하 개시 전망 중 » 금리인하 폭은 4개를 제외한 대부분 은행들이 4차례 이상(100bp~275bp) 인하를 예상
미국증시 마감현황
미 증시는 금리 경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토마스 바킨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10년 물 금리가 4%를 상회하자 하락 출발했다.
이후 FOMC의사록이 공개 직후 매파적으로 해석되자 금리가 상승하며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원론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금리가 반락하자 반등을 시도하는 등 장 중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는 등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결국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했다.
11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885.2만 건을 하회한 879만 건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을 소폭 하회. 레저 접객 공고가 9.7만 건 하락한 것이 특징였다. 하지만 지난달 수치가 11.9 만 건 상향된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였다.
12월 ISM 제조업 지수는 47.4로 전월(46.7)과 예상치(47.1)를 모두 소폭 상회했다. 신규 주문의 부진은 여전했지만 가격지수의 하락이 더 가팔랐으며 재고도 더 낮아졌다. 반면 생산과 고용은 소폭 개선, 전반적인 업체들의 의견은 일부 수요 부진에도 불구 낙관적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
미국증시 업종별 등락률 및 특징주
> FOMC 의사록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적절하나, 시기 언급 부재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며,
금일장에서 부동산은 2% 넘게 급락했다. 이에 반해, 에너지는 중동발 전쟁 우려가 급증하며 1% 넘게 상승했다.
# 특징종목 - 애플(AAPL, -0.75%)은 전일 투자의견 하향 여파와 11월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 감소 소식에 약세. 엔비디아(NVDA, -1.24%), AMD(AMD, -2,35%) 등 반도체 업종도 동반 약세. 코인베이스(COIN, -2.96%),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7.89%) 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1월 비트코인 ETF 승인 거절 가능성이 부각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하락. 일라이 릴리(LLY, +4.29%)는 BofA가
- 국제유가는 리비아 시위 여파에 사하라 유전의 부분적 감산 소식과 이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증가 영향에 WTI와 브렌트유 모두 3% 이상 급등. - 달러화는 금리 변동성 확대와 엔화의 약세 영향 등에 강세.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 거 4분기 GDP 전망을 2.5% 상향하자 경기 기대가 강해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 국채금리는 리치몬드 연은 토마스 바킨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10년 물 기준 4%를 상회하기도. 하지만 FOMC의사록 공개 이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 및 물가 둔화 전망 유지 등 혼재된 이슈에 금리 변동성이 켜졌으나 결국 하락 마감.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
미국증시 글로벌이슈 브리핑
"12월 FOMC 의사록,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흔들 듯"
이란 솔레이마니 4주기 추모식서 폭발…103명 사망(종합2보)
> 중동지역에서의 확전 우려감이 높아졌다.
예멘 반군, "홍해서 컨테이너선 공격" 주장
> 해운주 상승세는 지속
“내수 살아나려나”…중국 새해 연휴 소비·관광 ‘들썩’
> 연초 연휴 소비 분위기는 괜찮았지만, 1월 소비 추이는 아직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中의 딜레마…美의 네덜란드 노광장비 '차단'에 대응할까 말까
> 중국이 미국의 압력으로 네덜란드 ASML이 첨단반도체 생산 장비 수출을 철회한 데 대해 대응할지를 두고 딜레마에 처한 기색이 역력하다. 중국은 그동안 게르마늄·갈륨·흑연 등 첨단반도체 원료 수출 중단으로 맞서왔으나, 이번엔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이 미국의 디리스킹(위험 제거) 공세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걸 우려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자산배분의 창(窓)] 2024년 미국 주택 시장 어떻게 될까?
1. 높은 모기지 금리와 낮은 주택 재고로 23년 주택 시장 “냉각” 23년 주택 시장은 기존주택 보유자들이 팬데믹 이전 낮은 모기지 금리에 롹인(locked-in) 되어 주택 구매를 보류하고, 이에 기존주택 매물(재고량)은 20년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분위기 냉각. 주택 실수요자들은 매물 부족에 신규주택 시장(기존주택 시장의 약 10%)으로 향하면서 가격 상승. 고금리 부담 더해지며 주택구매여력은 00년 이래 최저 수준 도달. 레드핀의 23년 주택 구입자 비용 부담 정도 측정 결과, 23년 미 중간 소득자($78,642)의 중간 가격 주택($408,806) 구입 시 월 주택자금 조달비용은 소득의 41.4%로, 지난 10년중 최대 비중(YoY +38.7%). 가격 자체가 높고 직접적 조달 비용 외 인플레로 인한 구입 제반 비용까지 치솟은 결과
2. 24년 미국 주택 시장 전망: “Buyer”에게 우호적 환경 예상 24년은 모기지 금리 하락 가운데 보유 주택 매물 등록 또한 확대 예상되는 만큼 내년 미 주택 시장은 “Buyer”에게 보다 우호적일 가능성. 주택 가격은 상반기(2~3Q) 하락 후 연말(4Q)로 향하며 재상승 전망. 2~3Q 가격 하락 근거는 구매 수요 확대보다 공급 개선 가능성에 있음. (예정) 공급 물량 상당하며, 기존 주택 보유자의 매물 등록 니즈 또한 확인. 금리 인하 사이클 본격화 될 하반기부터는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고정 모기지 금리 lock-in 효과 약화 예상(비용 절감 메리트 하락). 이에 주택 가격 상승 차익 실현 수요 증가 가능성. 다만 단기적으로는 재구매 서두르지 않을 것. 1Q, 30년 모기지 금리의 점진적 하락에도 팬데믹 이전 레벨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비용 부담 여전. 이러한 경향은 최근 기존 주택 재고 반등과 Rent 상승세 지속을 통해 확인 가능. 4Q, 모기지 금리 하락 본격화에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시장 복귀 이루어지며 수요 회복 기대되는 한편, 이에 따른 주택 가격 소폭 반등 예상. NAR 역시 내년 하반기 주택 구입자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 조성 전망. 기존주택 판매 예상치는 24년 471만건(YoY +13.5%)으로, 레드핀 전망 크게 상회(YoY +5%, 430만건). 예상보다 빠른 금리 하락에 24년 주택 시장은 수급 공백에 따른 과격한 조정보다는 소폭 하락 후 재반등 가능성 높아진 셈. 이미 금리 정점 컨센서스와 함께 MBS 가치 또한 상승 중이며, 관련 구조화 상품 투심 회복에 주목할 시점
비트코인, 美 SEC 현물 ETF 승인 거절 가능성에 한때 10% 급락
> 비트코인, 美 SEC 현물 ETF 승인 거절 가능성에 한때 10% 급락 - 매트릭스포트 "승인 기대 어려워…가상화폐 가격 폭락 가능성"
# 한국증시전망
[미래에셋증권 유명간, 황지애] 패시브 수급 이슈 점검(MSCI, 이전상장)
*지난해 10월말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던 주식 시장이 흔들렸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 10년 금리는 5.0%에서 3.9%까지 하락했고,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0.7배로 지난해 9월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고용, 물가 지표 데이터가 중요하겠지만 단기적으로 미 국채 금리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의 추가적인 상승은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3월 금리 인하 확률 70%, 연내 금리 인하 횟수 4회~5회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 국채 2년 금리와 기준금리 역전폭이 -125bp까지 확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채권 시장은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의 전환을 빠르게 선반영 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4Q23 실적에 대한 부담이 있고, 최근 실적 컨센서스 변화가 부재했습니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패시브 이슈는 MSCI 정기변경과 코스피 이전상장입니다.
*MSCI 2월 정기변경 결과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2월 13일에 발표됩니다(편입일은 2월 말). MSCI에 신규 편입이 되는 종목은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액티브/패시브 매수 시점은 상이).
*1월 3일 종가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머티가 확정적입니다. 한진칼, 알테오젠도 가능성이 있습니다(알테오젠은 약 8% 주가 상승이 필요). 두산로보틱스는 유동비율 수준에 따라 편입 가능성이 달라지는데, 보수적으로 보면 20% 이상의 주가 상승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전상장의 경우, KOSPI200을 추종하는 ETF로만 패시브 수급을 계산했을 때에는 예상 유입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이전상장을 마친 포스코DX나 엘앤에프, HLB 예상 패시브 500억~1,000억 수준입니다.
*그러나 연기금은 주 벤치마크를 코스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추종하는 자금 규모를 감안하면 이전상장 이벤트로 긍정적인 연기금 수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기업 실적을 고려했을 때 현재 지수 레벨은 부담스럽습니다. 테마나 패시브 수급 이슈가 주목받기 좋은 환경이라고 판단합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2.15%, MSCI 신흥 지수 ETF는 0.55% 하락. Eurex KOSPI 200 야간 선물은 0.1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0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7.84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